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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KT, 온라인 개학 지원…학교 인터넷 무상 증속


입력 2020.04.13 10:30 수정 2020.04.13 10:3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스쿨넷 회선 속도 6월 말까지 일괄 증속

KT가 전국 초중고 학교의 원활한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해 KT 스쿨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교육청과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6월 말까지 무상 증속한다. 사진은 스쿨넷 구성도.ⓒKT KT가 전국 초중고 학교의 원활한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해 KT 스쿨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교육청과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6월 말까지 무상 증속한다. 사진은 스쿨넷 구성도.ⓒKT

KT는 전국 초중고교의 원활한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해 KT 스쿨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교육청과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6월 말까지 무상 증속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실시되는 초중고 각급학교의 2단계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활한 수업 환경 제공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KT와 협의해 결정된 것이다.


스쿨넷은 학교와 교육청이 사용하는 전용 인터넷 서비스다. KT 스쿨넷을 이용 중인 곳은 전국 17개 중 12개 교육청과 산하 7740개 학교다. 이는 전체 초중고 학교의 60%에 해당한다.


개별 학교에 제공되는 스쿨넷 회선 속도는 각 학교의 규모에 따라 100메가비피에스(Mbps)~1기가비피에스(Gbps)까지 다양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500Mbps 미만의 속도가 제공되던 학교 1760곳은 6월 말까지 추가 비용 없이 일괄 500Mbps로 증속된다. 각 교육청 인터넷도 10Gbps 미만이던 곳은 10Gbps로 증속된다.


김봉균 KT 비즈사업본부장 전무는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의 온라인 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무상 회선 증속을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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