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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5일 ‘실검’ 재개…개인별 설정해야 뜬다


입력 2020.04.14 18:30 수정 2020.04.14 18:3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AI 추천 시스템 ‘리요’서 개인별 가중치 설정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실검) 서비스 화면.ⓒ네이버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실검) 서비스 화면.ⓒ네이버

네이버는 15일부터 총선 기간 중단한 급상승 검색어(실검)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실검 서비스는 다음날 오후 6시부터 재개된다. 이용자가 검색어 순위의 가중치를 직접 설정해야만 볼 수 있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어 추천 시스템 ‘리요(RIYO·Rank-It-YOurself)’에서는 시사·엔터테인먼트·스포츠 등 관심사의 개인별 가중치를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벤트·할인 관련 검색어는 줄이고 연예 쪽은 더 많이 나오게 조절할 수 있다.


네이버는 모든 사람이 같은 검색어를 보는 이전 체제를 개편하고 개인화된 검색어 순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기기에 저장된 ‘쿠키’에 따라 이전 설정치가 적용된다.


네이버는 검색어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를 곧 적용하고 음성·음악검색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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