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청와대 실장 장성민 "김정은 회복 불가...유고 사태 대비해야“
김대중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의식불명의 코마 상태'일 가능성을 거듭 제기했다. 장 이사장은 23일에 이어 24일에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중국의 고위 관리로부터 "북한의 핵심 간부들이 김정은의 건강 상황이 회복 불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정리했고 중국은 의료진을 북한에 급파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장 이사장의 이같은 주장은 로이터 통신이 ‘중국이 23일 북한에 의료진을 파견했다’고 한 보도와 맞물려 파장을 낳고 있다.
▲'시간'과 싸우는 검찰총장 윤석열…향후 닥쳐올 네 개의 시나리오 등
검찰이 이른바 ‘권력형’ 비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신라젠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전날에는 라임자산운용사태의 핵심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경찰에 체포돼 검찰이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라젠과 라임은 정관계 유력인사 연루설이 끊이지 않았던 사건들이다. ‘살아있는 권력’을 향한 검찰의 수사는 앞으로 속도와 강도를 더욱 높여 진행될 전망이다.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이 윤석열 총장의 권력을 향한 수사를 이대로 두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다.
▲“또 트럼프 리스크”…‘살균제 인체 주입’ 검토 발언, 미국 발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와 관련, 이번에는 '살균제 인체 주입 검토' 발언으로 미국 안팎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극찬해온데 이어 또다시 비(非)과학적인 언급으로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충동적으로 거론하며 많은 사람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역풍이 거세다. 코로나19 치료를 놓고도 '트럼프 리스크'라는 말이 다시 회자할 정도다.
▲‘준플레이오프 축소’ 15.4% 뒤집기 변수 못 본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졌던 KBO리그가 다음달 5일 어린이날에 야구팬들을 찾아간다. 앞서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5월 5일(화)을 개막일로 확정하고, 개막 초반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무관중 경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후 관중 입장은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본 뒤 단계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KBO는 연 760억 원에 달하는 중계권료를 확보하기 위해 144경기를 오롯이 치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7월 예정이던 올스타전을 열지 않고 2020 도쿄 올림픽이 연기됨에 따라 약 20일 간의 휴식기에도 경기를 치른다.
▲[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미세먼지 ‘보통’
일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한 바람은 차츰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강원 동해안,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2∼3도가량 낮겠고, 강원 영서는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