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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유가 변동성 축소로 주가 회복 전망…목표가↑"-하이투자증권


입력 2020.04.28 08:54 수정 2020.04.28 08:57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만원 상향

에쓰오일 주가추이.ⓒ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8일 에쓰오일(S-Oil)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에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을 대거 인식했다고 진단했다. 향후 국제유가 변동성이 줄면서 주가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5조1984억원, 영업적자는 1조7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전분기대비 큰 폭의 실적 악화는 주로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정유부문 실적 악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유 영업적자는 -1조119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실적이 악화됐는데 이는 주로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원유재고평가손실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원 연구원은 "향후 국제유가 변동성 축소에 기반해 주가는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사우디를 포함한 OPEC+ 국가들의 감산과 미국 셰일 업체들의 자연감산을 통한 국제유가 변동성 축소로 인해 향후 실적흐름은 안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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