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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부문 선방...주가는 약세


입력 2020.04.29 09:16 수정 2020.04.29 09:16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이 선방한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는 약세다.


2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50원(0.90%) 내린 4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44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55조325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1% 늘었다. 순이익은 4조8849억원으로 3.15% 줄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보다 7.6% 상회한 수준이다.


반도체 부문의 경우, 1분기 매출 17조6400억원, 영업이익 3조99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3% 감소해 당초 우려보다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본격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2분기 실적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354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0.87%, 우선주 0.9%이며 배당금총액은 2조4046억491만원이다.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5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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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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