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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 중기제품 구매촉진 협약 체결


입력 2020.05.07 11:00 수정 2020.05.07 10:16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올해 중기제품 10조9000억원 구매…상반기 중 6조4000억원 구매 예정


ⓒ데일리안DB ⓒ데일리안DB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7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성윤모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제품 구매촉진 협약식’을 연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내수절벽과 매출 급감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을 감안한 조치다.


행사에 참여한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들은 협약서 체결로 중소기업제품 구매 및 지원예산 조기집행, 조달참여 기업 자금부담 경감, 소액수의계약 제도 활용 및 계약대금 신속지급 등을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또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들은 올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 계획금액 10조9000억원 가운데 6조4000억원(59%)을 상반기에 집행해 침체된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코로나 19 확산 방지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의료진의 헌신과 함께 제조 중소기업들이 원활한 방역물품 보급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덕분“이라며 “불확실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공공기관들 노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공공계약제도 완화 조치가 현장에서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장 지원과 협력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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