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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BTS 발굴할까…CJ ENM-빅히트 합작 'I-LAND'


입력 2020.05.08 16:31 수정 2020.05.08 16:31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 CJ ENM ⓒ CJ ENM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선보이는 프로젝트 'I-LAND(이하 아이랜드)'가 첫 티저영상을 공개하면서 베일을 벗었다.


'아이랜드'는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3월 글로벌 케이팝(K-POP) 아티스트 발굴과 육성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아이랜드'는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탄생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려나갈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Mnet을 통해 방송된다.


CJ ENM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방시혁 대표를 필두로 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프로듀싱 노하우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기존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세계관에 더해 출연자들간 다양한 형태의 협업과 경쟁 과정이 그려진다.


이를 위해 Mnet은 '아이랜드'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녹여낸 3000여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 전용 공간을 별도로 만드는 등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왔다.


한편,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아이랜드'의 티저영상에는 거대한 알을 형상화한 그래픽이 주요 테마로 등장한다. 과연 이것이 어떤 의미일지, 또 프로그램과는 무슨 관련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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