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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5' 공효진 뜨자 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2020.05.09 10:46 수정 2020.05.09 10:47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tvN '삼시세끼 어촌편5' 방송 캡처.

tvN '삼시세끼 어촌편5'가 '손이 차유'의 본격적인 섬 라이프와 첫 게스트 공효진의 등장으로 풍성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5'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시청률 평균 9.8%, 최고 11.9%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알렸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6.8%, 최고 8.1%를 돌파하며 2주 연속 지상파 포함 가구, 타깃, 남녀 1050 전 연령에서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작은 섬에서 삼시 세끼를 자급자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의 일상이 유쾌하게 펼쳐졌다. 거북손으로 만든 파전, 잔치 국수로 배를 가득 채운 세 식구는 화창한 날씨를 맞이해 유해진의 배 시승식에 나섰다.


5년 전 만재도 시절부터 돔을 소망해왔던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기대감에 부푼 채 첫 선상 낚시에 도전했지만, 천둥 번개와 함께 주변이 급격히 어두워지자 안전을 위해 집으로 돌아왔다.


통발도, 냉장고도 텅텅 빈 상황 속에서 저녁 메뉴를 고심하던 세 식구는 결국 고구마와 감자를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메뉴라고는 고구마와 감자밖에 없지만, 레스토랑 셰프에 빙의해 "어떻게 구워드릴까요?"라며 주문을 받는 유해진,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해 찌고 구운 고구마와 감자를 음미하는 세 식구는 큰 웃음을 안겼다. 시도 때도 없이 펼쳐지는 '손이 차유'의 콩트와 개그, 손발이 척척 맞는 완벽 호흡이 돋보인 대목이기도.


방송 말미에는 첫 게스트 공효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세 사람과 함께 섬 이곳저곳을 바쁘게 돌아다녔다. 특히 요리실력 발휘를 예고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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