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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절대 저평가 구간...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20.05.11 08:49 수정 2020.05.11 08:4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신한금융투자 로고ⓒ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로고ⓒ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콘텐츠 기반의 강점과 스마트홈 부문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절대 저평가 구간”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11일 1분기 영업이익 2198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시장전망치(1931억원)을 웃돌았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가입자 성장이 지속됐는데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는 145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대비 9.4%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재 가입자 점유율 대비 신규 가입자 점유율의 높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체 무선 가입자 점유율은 22.5%이나 고단가의 5G 가입자 점유율은 누적 기준 24,7%, 3월 순증 기준 23.7%”라고 짚었다. 또 “5G 가입자 비중 증가에 따라 무선 매출 상승세가 기대된다”면서 “초고속인터넷도 4개월 연속 가장 많은 순증을 기록하고 있으며 LG 헬로비전 인수로 스마트홈 부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상향 배경에 대해선 “무선 스마트홈 호조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했다”며 “코로나19 영향에 5G 전환이 예상보다 더딘 것은 사실이나 5G 스마트폰이 다수 등장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5G 전환이 가팔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 기반의 강점과 LG 헬로 인수에 따른 시너지로 성장하는 스마트홈 부문을 감안하면 절대 저평가 구간으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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