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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담배·욕설에 발목 잡힌 미성년자 스타들

  • [데일리안] 입력 2020.05.13 07:00
  • 수정 2020.05.13 07:01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부부의 세계;' 정준원, 술-담배 사진 논란에 전진서 욕설 논란까지

미성년자 스타들에 엄격한 통제 필요

ⓒJTBCⓒJTBC

스타들에게 ‘도덕적 잣대’를 들이미는 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 공인(公人)이라고 불릴 정도로 사회적 영향력이 높기 때문이다. 그들이 사용해했거나, 광고 모델로 나서면 상품은 품절이 되고, 그들의 행동이 청소년들에게는 길잡이가 되기도 한다. 그만큼 스타들의 행동, 행위가 대중에게 미치는 범위는 크다. 더구나 미성년자 스타라면 잣대가 더 엄격해진다.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고 마지막 2회만을 남겨 둔 JTBC ‘부부의 세계’의 두 미성년자 배우 정준원과 전진서는 자신의 본분을 잊은 행위로 뭇매를 맞고 있다. 두 사람 모두 SNS에 부적절한 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정준원의 SNS 게시물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2004년생으로 올해 17살인 정준원과 그의 친구들이 술과 담배를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논란이 커지자 정준원은 SNS를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됐던 글 역시 사라졌다.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도 사과에 나섰다. 소속사는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 하고 있는 전진서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도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전진서의 SNS 게시물에는 친구와 함께 대화를 하는 중 욕설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과거 개인 SNS에 올린 그림과 친구와의 대화 중 부적절한 언어사용으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사과 말씀드린다”며 “비록 악의는 없었다하나, 본인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초래해드린 부분에 대해 배우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준원과 전진서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 스타들의 부적절한 행실에 대중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배우 김새론도 술, 담배 논란에 휩싸였던 경험이 있다. 친구들과 찍은 사진에 술과 담배가 있었던 것인데, 당시 김새론은 부모님도 함께 한 자리라며 본인은 미성년자로서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면서 논란이 일단락 됐다.


최근 뮤지컬 아역배우 김유빈(2004년생)의 경우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모든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잠재적 가해자 취급하는 등 해당 사건을 성별갈등으로 악용하는 이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는데, 이 글 안에 혐오적 단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논란을 일으켰다.


술과 담배는 법적으로도 미성년자에게 금지되어 있는데 대중에게 공개된 SNS에 아무렇지 않게 이를 오픈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또 욕설 등의 행실에 대중의 민감한 잣대가 적용되는 건 미디어를 통해 미성년자 시청자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미성년자 스타들의 부도덕한 행실이 잇따라 터지면서 엄격한 통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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