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7만원으로 상향
메리츠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의 수익창출 능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7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8%, 203.6%씩 상승한 7311억원, 241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특히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5532억원으로 리니지2M 출시 효과가 반영돼 전분기보다 5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리니지M 매출액은 2120억원, 리니지2M 매출액은 3411억원을 거뒀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6493억원 2747억원으로 추정되고, 같은 기간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액은 2070억원, 257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M은 6월 21일 출시 3주년 업데이트, 리니지2M도 같은 달 '크로니클3: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를 앞둔 만큼 엔씨소포트의 3분기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