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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남들 반만이라도 해라”…블랙핑크 팬덤, 활동 지원 요구 2차 시위


입력 2020.05.14 11:28 수정 2020.05.14 11:2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블랙핑크 팬덤 제공

그룹 블랙핑크의 팬덤이 블랙핑크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요구하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2차 시위를 벌이고 있다.


블링크에 따르면 최근 블랙핑크의 팬들은 2차 트럭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12월 14일 1차 시위를 벌인 지 약 6개월 만이다.


1차 시위 당시 이들은 1년 2 컴백, 시상식 및 연말 무대 참석, 약속된 솔로 프로젝트 발매 등의 내용을 요구했고,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입장 발표 이후에도 블랙핑크 컴백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팬덤인 블링크가 서울 합정동 소재의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2차 트럭 시위를 벌인 것이다.


블링크는 이번 시위를 통해 1년 2컴백, 최소 6곡 이상의 신곡으로 구성된 정규앨범 발매, 약속된 솔로 프로젝트 발매, 구독자수 3500만명 유튜브 채널 활용, 꾸준한 콘텐츠 제작, 무대 활동, 트위터 블랙핑크 공식 계정 이용, 활발한 소통 플랫폼 활용, 앨범 초동 물량 및 예약 판매 기간 확보, 음원과 음반 동시 발매, 금요일 오후 6시 음원 공개, 악플 고소와 적극적인 루머 대응 등을 요구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데뷔 5년차다. 5년이 되도록 정규 앨범이 단 한 장도 없다”면서 YG에 “블랙핑크 전담팀을 구성하라”고 강조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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