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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 4000억 적자 '어닝쇼크' 여파로 약세


입력 2020.05.15 09:17 수정 2020.05.15 09:18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두산CI ⓒ두산 두산CI ⓒ두산

두산이 올해 1분기 4000억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약세다.


1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두산은 전장 대비 1500원(3.92%) 내린 3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전날 장 마감 후 올 1분기 연결기준 순손실이 379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에는 549억원 순이익이 났다.


이는 2018년 4분기 5249억원 순손실 이후 최대규모 적자다. 두산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 74.4% 감소한 4조4271억원, 909억원이다. 두산은 이사회에서 분기배당을 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두산의 실적 악화는 두산중공업의 영향으로 예상된다. 두산중공업 자체 실적은 매출액 1조7000억∼1조8000억원, 영업손실은 1000억원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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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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