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분기 흑자전환 달성…‘진로‧테라’로 코로나 극복

테라 TV CF 캡쳐ⓒ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지난해 신제품으로 출시한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이즈백이었다.

하이트진로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3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4230억원 대비 2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6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41억원 손실 대비 600억원 이상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33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회사 측은 “진로와 테라의 선전으로 매출성장을 이끌었고, 지난해 1분기 제품출시로 인한 비용지출 기저효과와 코로나로 인한 판매비 축소로 흑자 전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