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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분기 순익 2299억…전년比 48.6%↓


입력 2020.05.15 15:45 수정 2020.05.15 15:45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대하 삼성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주식시장의 급락여파로 변액보증손실이 확대되고 주식 손상차손 등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3180억원으로 전년 동기(3210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도 전년 동기 대비 2.3%, 보장성 신계약 APE는 8.8% 증가했다. 1분기 중 신상품 출시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영업을 이어간 결과다.


3월 말 기준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309조6000억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비율은 32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분기에는 코로나19가 일부 자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으나 4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보장성 상품을 중심으로 신계약 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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