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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700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코로나19 극복 노력”


입력 2020.05.21 17:01 수정 2020.05.21 17:01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예상 주당 발행가 1만4000원…총 1214만2857주 증자 예정

제주항공 항공기.ⓒ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제주항공

제주항공은 1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21일 공시했다.


예상 주당 발행가는 1만4000원이며,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1214만2857주다. 유상증자가 이뤄질 경우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3849만9615주로 기존 2635만6758주 대비 46% 증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항공업계가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노력의 한 부분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7월 이내에 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유상증자 외에도 전 임원의 30% 이상 임금 반납 및 전 직원 휴직 실시,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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