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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사고' 서울지하철 5호선 방화∼화곡 운행 재개


입력 2020.05.24 13:42 수정 2020.05.24 13:42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24일 새벽 차량기지로 이동하던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로 한때 일부 구간 운행이 중지됐던 서울지하철 5호선 운행이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첫차 시간부터 멈췄던 방화∼화곡 구간 운행이 낮 12시 50분께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전동차는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 중이던 회송 열차로, 탑승 승객은 없었다.


공사는 사고 직후 현장대응팀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하는 한편 방화∼화곡 구간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또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간에 비상수송버스 11대를 투입했다. 승객들은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방화·개화산·김포공항 등 8개 역에서 대체수송버스를 이용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사고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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