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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모 "배신감" vs 변수미 "허위사실"…성매매 논란 법정으로


입력 2020.05.30 15:16 수정 2020.05.30 16:39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한미모, 변수미 SNS 캡처. 한미모, 변수미 SNS 캡처.

BJ 한미모(본명 유아리)가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의 전 부인 변수미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변수미 측도 맞대응에 나섰다.


한미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율은 28일 변수미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성매매 알선과 상습도박 혐의로 고소했다.


해율 측은 고소장을 통해 한미모와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 사이의 강압적 성관계가 있었으며, 변수미가 개입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변수미가 상습도박을 하는 과정에서 한미모를 도박장에 감금하고 도박을 돕게 했다는 내용도 고소장에 담았다.


해율 측은 "한미모는 변수미 거짓말에 속아 생활을 접고 필리핀까지 갔으나 착취만 당하고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변수미는 29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매매 알선은 사실이 아니며 소설같은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변수미는 "아프리카TV에서 영구정지를 당해 곤경에 처한 한미모가 해당 문제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해 달라기에 도움을 준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와 좋은 사람을 소개해주는 등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줬는데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변수미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한미모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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