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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오나라 주연 ‘십시일반’, 내달 15일 첫 방송 확정


입력 2020.06.01 14:27 수정 2020.06.01 14:2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십시일반’이 내달 15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십시일반’이 내달 15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7월 1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 코미디 추리극이다.


MBC 극본 공모 최종 심사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십시일반’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탐욕을 낱낱이 파헤친다. 한 집에 모인 다양한 인간 군상이 탐욕 앞에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흥미진진하게 그려갈 예정이다.


편성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사람이 없는 테이블이 놓여있다. 상 위의 흐트러진 식기들과 8개의 빈 의자가 시선을 끈다. ‘이 빌어먹을 집에서 다 함께’라는 문구가 빌어먹을 집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 집에 모인 사람들은 누구일지, 또 그 집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십시일반’은 김혜준, 오나라의 만남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서 중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혜준과 ‘스카이캐슬’ ‘99억의 여자’ ‘나의 아저씨’ 등 흥행작에 출연한 오나라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다.


여기에 ‘배드파파’ ‘역적’ 등을 연출한 진창규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도 기대 포인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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