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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했던 이천웅’ 김상수 센스가 빚어낸 이닝 종료

  • [데일리안] 입력 2020.06.02 21:39
  • 수정 2020.06.02 21:39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안이했던 플레이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이천웅. ⓒ 뉴시스안이했던 플레이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이천웅. ⓒ 뉴시스

베테랑 내야수 김상수(30)가 센스 있는 태그로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아냈다.


삼성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원태인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0 승리했다.


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삼성 입장에서는 선두 경쟁을 벌이는 LG를 상대로 인한 값진 승리였다. 특히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를 잡아냄으로써 위닝시리즈를 거둘 교두보를 마련한 삼성이다.


조금씩 살아나던 LG 타선의 상승세를 가로 막은 이는 바로 2루수 김상수였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천웅에게 1루수 앞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 1루로 달렸던 이천웅은 자연스레 오버런을 했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김상수가 태그를 하면서 아웃 선언을 이끌어냈다.


이천웅이 아웃된 이유는 ‘2루로 진루하려는 행위’를 했기 때문이다. 야구 규칙 5.09(b)(11)에 따르면 “주자가 1루를 오버런 또는 오버슬라이딩한 뒤 곧바로 1루로 귀루하지 않았을 경우, 주자가 2루로 진루하려는 행위를 했을 때 태그 당하면 아웃이 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실제로 이천웅은 1루를 지나친 뒤 2루로 진루하지 말라는 김호 코치의 사인을 착각해 몸을 살짝 돌렸고, 이 행위가 2루 진루 의사 표시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김상수가 태그를 하면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LG 류중일 감독이 곧바로 더그아웃에서 나와 항의했으나 결과는 뒤바뀌지 않았다. 무엇보다 LG는 이후 이어진 4회말 공격 때 김현수와 채은성이 연속 안타를 터뜨렸기에 더욱 큰 아쉬움으로 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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