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창출한 ‘착한 기업’ 대상…ICT 위상 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의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우수사례로 메디컬아이피, 수퍼빈, 테스트웍스 등 3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의료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코로나19 폐렴병변을 진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홈페이지에 무료 공개하여 46개국에서 활용하는 등 국내 의료 정보통신기술(ICT)의 위상을 제고했다.
수퍼빈은 자체 개발한 물체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빈 페트병, 캔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선별‧수거하고 보상체계를 적용해 자원 순환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테스트웍스는 인공지능의 고도화에 필수적인 데이터(Dataset) 확보를 위해자폐성 장애인, 검수 매니저로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하는 등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의 좋은 일자리 방향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월의 DNA 우수사례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착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업 중심으로 선정했다”며 “향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의 성과확산을 위해 우수한 DNA 기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