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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 다시 감소세...5월 수출 3.3%↓


입력 2020.06.07 11:21 수정 2020.06.07 16:5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중국 지린성 수란시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가검물을 채취하고 있다.ⓒAP/뉴시스 중국 지린성 수란시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가검물을 채취하고 있다.ⓒAP/뉴시스

지난 4월 반짝 회복세를 보였던 중국 수출이 지난달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들어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 4월 3.5% 증가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 중국 수출은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세부 항목 중 신규수출주문 지수는 4월 33.5에 이어 5월에도 35.5에 머물러 극도로 부진한 상태를 이어나갔다. 통상 PMI 지수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의 5월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7% 급감해 4월 감소율 14.2%보다 더 악화한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의 5월 무역수지는 629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4월 453억4000만 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이는 지난달 중국의 수입이 급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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