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고용지표 호조소식에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도 8일 장 초반 2200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가 2200을 돌파한 것은 넉 달만이다.
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11.77포인트(0.54%) 상승한 2193.64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95억원, 45억원을 동반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955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대비 3.91포인트(0.53%) 상승한 753.26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의 5월 신규고용이 큰 폭 증가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고용지표가 예상외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3.15%,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은 2.62%, 나스닥지수는 2.06%가 올랐다. 나스닥은 장중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다우지수는 장중 1000포인트 이상 치솟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