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연상호도 극찬…'반도' 강동원, 이번엔 좀비 액션


입력 2020.06.08 09:22 수정 2020.06.08 09:23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반도' 강동원ⓒ뉴 '반도' 강동원ⓒ뉴

배우 강동원이 영화 '반도'로 액션 블록버스터에 도전한다.


연상호 감독의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강동원은 4년 전 전대미문의 재난을 피해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다시 폐허가 된 반도로 돌아오는 인물 정석 역을 맡았다. 재난으로 가족을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정석은 반도로 돌아온 뒤 살아남은 자들과 함께하며 조금씩 변화한다.


강동원을 향해 연상호 감독은 "정석 캐릭터의 감정을 저보다 훨씬 더 많이 생각하고 오히려 저에게 제시했던 기억이 난다. 액션 장면에도 감정을 넣고,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마저 눈빛으로 표현했다. 감정이 풍부하고 처절한 느낌의 액션이 완성됐다"고 극찬했다. 이어 "강도 높은 액션신들이 많은데 대부분 직접 소화해 현장에서도 모범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영화사 측은 "강동원은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넘치는 카리스마로 ‘액션의 정석’을 보여줬다"며 "빠르게 질주하는 좀비들을 향해 총을 겨누는 날 선 눈빛과 시원한 타격 등 강동원만의 액션 연기는 영화의 긴장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반도'는 7월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기 개봉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