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3.01포인트(0.14%) 상승한 2192.07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45억원, 190억원을 동반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홀로 116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보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36%), 셀트리온(-0.19%), 현대차(-1.79%)가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0.67%), 삼성바이오로직스(0.89%), 네이버(3.16%), LG화학(1.50%) 등이 상승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1.38포인트(0.18%) 상승한 755.17을 기록중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최근 급등으로 인한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지만 나스닥 지수는 장중 1만선을 돌파했다. 나스닥지수는 110.66포인트(1.13%) 상승한 9924.75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00.14포인트(1.09%) 내린 2만7272.30에 마감하면서 7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5.21포인트(0.78%) 내린 3207.18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