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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중기부 인증 30년 전통 ‘백년가게’ 지도 제공


입력 2020.06.11 14:30 수정 2020.06.11 13:12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소상공인-사용자 접점 확대 기대”

네이버에서 ‘서울 백년가게’를 검색한 결과 화면.ⓒ네이버 네이버에서 ‘서울 백년가게’를 검색한 결과 화면.ⓒ네이버

네이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전국 ‘백년가게’를 네이버 검색과 네이버 지도를 통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중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점포다. 전남 여수 구백식당, 충북 옥천 일미해장국처럼 30년 이상 가게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 및 서비스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며 전문가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 교육, 우대 보증·자금,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검색과 지도를 통해 약 400여곳의 백년가게 정보가 제공되면서 사용자들이 해당 점포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과 업주들 입장에서도 일간 3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가게를 알리는 등 고객들과 보다 많은 접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검색이나 지도에서 ‘백년가게’ 키워드를 검색하면, 네이버 플레이스와 연동된 다양하고 정확한 점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지역에 방문했거나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지역명+백년가게 형태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네이버와 중기부는 향후 업데이트되는 정보들도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백년가게는 사업주에게는 자부심과 혁신 동력을, 고객들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제도”라며 “보다 많은 백년가게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중기부 백년가게 정보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는 고객들과의 더 많은 접점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자들에게는 더욱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과 소상공인들을 더욱 잘 연결시켜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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