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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북한 대남 공세에 방산주 급등


입력 2020.06.15 09:40 수정 2020.06.15 09:4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대남 군사 행동을 위협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이면서 방산주가 동반 강세다.


15일 오전 9시 27분 현재 빅텍은 전장 대비 790원(16.46%) 오른 559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스페코(12.64%), 휴니드(7.96%), 퍼스텍(6.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7%)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13일 담화를 통해 “대적 사업 연관부서들에 다음 단계 행동을 결행할 것을 지시했다”며 “머지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다음 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경고했다.


김 부부장이 총참모부에 행사권을 넘겼다는 것은 대남 군사행동을 지시·승인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북한은 지난 4일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후 첫 보복 조치로 남북 연락 채널을 차단한 바 있다.


이에 국방부도 이날 “우리 군은 모든 상황에 대비해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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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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