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년 신작 기대감 주목…목표가↑"-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0만원으로 상향조정

2분기 실적 전망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신작과 해외출시 기대감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말 리니지2M 해외 출시를 시작으로 블소2 등 신작이 다수 대기중"이라며 "아이온의 모바일 버전도 내년 출시가 예상되며 리니지2M 등 흥행작의 빅마켓 진출을 통해 상대적으로 국내에 집중된 매출도 다변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1% 감소한 23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니지2M 하향 안정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평균 매출액은 전기대비 10억원이 줄어든 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달 말 리니티M 3주년과 리니지2M의 공성전 등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해 7월 결제액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16.3%로 상향한 이유는 적용 밸류에이션 기준을 신작 및 해외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내년 기준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