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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 양준혁 장가간다, 오는 12월 화촉


입력 2020.06.28 21:20 수정 2020.06.28 21:2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양준혁 ⓒ 뉴시스

KBO 레전드 양준혁(51)이 결혼한다.


28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양준혁이 오는 12월 결혼에 골인한다고 보도했다.


양준혁은 예비 신부와 10년간 가까이 지낸 사이이며, 선수와 팬의 관계로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준혁은 올해 초 한 방송에서 열애 중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올해 안에 최선을 다해 결혼하도록 하겠다. 야구장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양준혁은 KBO리그 역사에서 최고의 타자로 명성을 떨쳤다.


1993년 삼성으로부터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한 그는 그해 이종범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후 꾸준함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수많은 대기록들을 만들어냈다.


18년간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했고 213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6 351홈런 1389타점 193도루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은퇴할 당시 양준혁은 타격 8개 부문(홈런, 안타, 2루타, 루타, 타점, 사사구, 타수, 득점)에서 역대 1위에 올라있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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