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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6월 2만5983대 판매…전년비 28.7%↓


입력 2020.07.01 15:46 수정 2020.07.01 15:46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내수 9349대 61.5%↑, 수출 1만6634대 45.8%↓

ⓒ한국GM ⓒ한국GM

한국GM은 6월 내수 판매가 60% 이상 급증했으나 수출이 크게 부진하며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한국GM은 6월 한 달간 내수 9349대, 수출 1만6634대 등 총 2만598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1.5% 급증하며 2018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9000대선을 회복했다. 반면 수출은 45.8% 급감하면서 전체적으로 28.7%의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6월 내수 시장에서 총 3037대가 판매되며 한국지엠 6월 내수판매 실적을 리드했다.


앞서 한국지엠은 7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축소에 앞서 트레일블레이저 내수 물량 확보를 통한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쉐보레 스파크는 6월 국내 시장에서 총 2425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말리부와 트래버스는 각각 1095대, 574대가 판매되며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트랙스, 이쿼녹스 역시 올해 최대 월 판매 기록을 나타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479대가 판매되며 미국 정통 픽업트럭의 인기를 이어갔다. 볼트 EV 등 쉐보레 수입 모델은 9개월 연속 1000대 이상을 돌파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 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에서부터 트래버스, 콜로라도는 물론, 최근 1회 충전 주행거리를 414km까지 늘린 볼트 EV에 이르기까지 쉐보레의 최근 신차 라인업이 국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등 국내 인기 모델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 내수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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