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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솔루스 매각 급물살, 주가는 약세


입력 2020.07.08 09:43 수정 2020.07.08 09:44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두산그룹 본사가 위치한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전경.ⓒ두산 두산그룹 본사가 위치한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전경.ⓒ두산

두산솔루스가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와 매각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주가는 약세다.


8일 오전 9시 33분 현재 두산솔루스는 전장 대비 400원(-1.19%) 내린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동시에 2% 넘게 상승했지만 이후 약세 전환했다.


두산은 “7일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와 두산솔루스 지분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이날 공시했다.


두산그룹은 지난 4월 스카이레이크와 개별협상을 진행하다 불발된 뒤 공개매각 방식(경쟁입찰)으로 바꿨다. 두산그룹은 예비입찰에 매수 희망자들이 대거 불참하는 등 적합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자 최근 스카이레이크와 협상을 재개했다.


두산솔루스는 두산지주(17%)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주요 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44%)이 지분 61%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산솔루스 지분 61%의 매각가를 70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두산솔루스는 동박·전지박 및 바이오 소재 전문업체로 두산그룹의 알짜 계열사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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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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