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영화 '오케이마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전에 열린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엄정화는 "'미스 와이프' 이후 5년만에 돌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맛집 사장 미영 역을 맡은 엄정화는 “꼭 한 번 액션영화를 해보고 싶었다. '라떼' 시절, 좋아하던 영화들이 있었는데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마침내 나한테도 이런 시나리오가 왔구나’ 싶었다”고 웃었다.
이어 “액션물이라 좋았고, 무엇보다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며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뭐든지 오케이 될 것 같아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엄정화 박성웅 주연의 '오케이마담'은 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날 보러와요'를 만든 이철하 감독이 연출했다.
8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