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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까지 장착’ 키움 이정후, 얼마나 더 클까

  • [데일리안] 입력 2020.07.14 23:48
  • 수정 2020.07.15 00:07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NC전서 이재학 직구 통타해 시즌 10호 홈런 고지

밝힌 목표대로 정교함에 파워까지 갖춘 타자로 거듭나

키움 이정후. ⓒ 뉴시스키움 이정후. ⓒ 뉴시스

이정후(22·키움)가 데뷔 첫 시즌 10홈런 고지에 섰다.


이정후는 14일 고척스카이돔서 펼쳐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3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4-1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NC 선발 이재학의 직구(시속 136km)를 통타, 오른쪽 외야 펜스를 넘어가는 큰 홈런을 뽑았다. 지난 8일 고척 스카이돔서 펼쳐진 삼성전에서는 4번타자(지명타자)로 등장해 터뜨린 역전 3점 홈런에 이어 터진 시즌 10호 홈런이다.


이정후는 ‘KBO리그 레전드’ 이종범 아들이라는 수식을 달고 데뷔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타격 3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파워와는 거리가 있었다. 이정후는 데뷔 시즌 2홈런을 시작으로 2018~2019년 각각 6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의 스윙 자체가 홈런 보다는 안타를 뽑는데 더 어울렸기 때문이다. 그 덕에 이정후는 2018시즌 타격 3위, 2019년 타격 4위에 랭크됐다.


이정후는 그에 만족하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하며 힘을 키우자 바로 장타가 늘어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장타 생산에 대한 욕심을 밝힌 이정후는 정교함에 파워까지 갖춘 타자로 거듭났다.


3할대 중후반 타율을 유지하면서도 장타도 늘었다. 지난 시즌 2루타가 31개였는데 올 시즌은 벌써 22개다. 매 시즌 4할대 머물렀던 장타율은 올 시즌 5할을 넘어선 상태다.


이정후 스스로도 20홈런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는다. 야구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기대했던 선수지만 그 기대를 넘어선 지 오래됐다. 얼마나 더 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목표를 세우면 달성하는 이정후의 능력을 감안했을 때, 그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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