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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과거 IP가 대세…매출 상위권 ‘독식’


입력 2020.07.17 09:44 수정 2020.07.17 09:45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상위 5개 게임 중 4개가 PC 온라인 기반

‘리니지 형제’ 독주를 뒤 쫒는 뮤 아크엔젤

카트라이더 흥행 질주…피파모바일 ‘선방’

모바일인덱스 3대 앱마켓 매출 종합 순위ⓒ

과거 PC온라인게임 지적재산(IP)를 활용한 국산 게임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마켓 순위 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3대 모바일 앱마켓 매출(6월 기준) 상위 5개 게임 중 4개가 PC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리니지M’ 두 형제가 1, 2위 왕좌를 지켜낸 가운데, 각종 IP 기반 신작들의 10위권 진입이 눈에 띈다.


지난 5월 출시한 웹젠의 ‘뮤 아크엔젤’은 출시와 동시에 3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뮤 아크엔젤은 원작 ‘뮤 온라인’의 캐릭터 성장과 아이템 획득 방식을 철저히 재현하며 PC 게임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넥슨의 자체 IP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8계단 상승하며 4위에 자리했다.


‘피파온라인4M’은 지난달 대비 2계단 상승해 8위에 자리하며 상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6월 넷째 주 원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통합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토즈의 ‘애니팡4’는 출시와 동시에 원스토어 게임랭킹 1위를 꿰찼다. 애니팡4는 20명이 즐기는 실시간 대전, 길드 개념의 팸 시스템 등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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