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현행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의 유효기간이 이번 달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1년 간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총 3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은은 공개시장운영규정에 의거해 통화안정증권 낙찰·유통 실적,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낙찰·거래 실적 및 정책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우선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으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도이치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KB증권, KTB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현대차증권 등 20개사가 선정됐다.
또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에는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카카오뱅크, 하나은행, KDB산업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BNK경남은행, 광주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미즈호은행, BNP파리바은행, ING은행, JP모간체이스은행,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증권금융 등 27개사가 꼽혔다.
이밖에 증권대차 대상기관으로는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삼성생명 등 9개사가 선정됐다.
한은은 이들 대상기관과의 거래를 통해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원활한 유동성조절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