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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공급대책] 13만2천 신규 공급…태릉골프장·용산 등


입력 2020.08.04 10:57 수정 2020.08.04 11:19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정부,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부는 지난 5‧6대책 때 발표된 공급 방안을 포함해 서울권역을 중심으로 총 26만2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공급 물량은 13만2000가구다.


4일 정부가 발표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르면 태릉골프장, 공공기관 이전부지 및 유휴부지 활용, 공공기관 미매각 부지, 공공시설 복합개발 등 신규택지 발굴을 통해 3만3000가구가 공급된다.


먼저 도심 내 군부지인 태릉골프장과 용산 캠프킴을 활용해 각각 1만가구, 3100가구 등 총 1만3100가구를 공급한다.


공공기관 이전부지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6200가구를 공급한다. 과천청사(4000가구), 서울지방조달청(1000가구), 국립외교원 유휴부지(600가구), LH 서울지역본부(200가구) 등이 해당한다.


특히 과천청사 일대, 서울지방조달청, 국립외교원 유휴부지 등 정부 소유 부지는 최대한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LH·SH 등 공공기관의 미매각 부지에 4500가구를 건설한다. 공공기관 미매각 부지는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업무용 부지 중 매각을 계획했던 부지다.


구체적으로는 상암 DMC 미매각 부지(2000가구), SH 마곡 미매각 부지(1200가구), 천왕 미매각 부지(400가구), LH 여의도 부지(300가구) 등이 포함된다.


노후 우체국,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을 복합개발하는 방식도 추진한다. 노후 우체국 복합개발(퇴계로5가 등 1000가구), 서부면허시험장(3500가구), 면목행정타운(1000가구), 구로 시립도서관(300가구) 등 6500가구를 공급한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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