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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잡나' 추신수, 또 리드오프 홈런


입력 2020.08.06 11:14 수정 2020.08.06 11:15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추신수 ⓒ 뉴시스 추신수 ⓒ 뉴시스

추신수(38·텍사스)가 또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랜드 콜리세움서 시작된 ‘2020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1회초 첫 타석부터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오클랜드 선발 숀 머나이아가 던진 초구 직구(시속 145㎞)를 통타해 만든 시즌 3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투수 로건 웹의 초구를 공략해 리드오프 홈런을 뽑았다.


8월에만 1회 선두타자 홈런을 2개나 터뜨리면서 통산 리드오프 홈런을 36개로 늘렸다.


추신수는 선두타자 통산 홈런 수 부문에서 현역 선수 중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조지 스프링어(휴스턴)와 나란히 선두에 올랐다. 1개만 더 쏘아 올리면 역대 8위 스즈키 이치로(37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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