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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중소기업 기술표준화 지원 나서


입력 2020.08.10 14:52 수정 2020.08.10 14:55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중소기업 기술표준 지원사업 'S-SURE' 본격 착수

15억원 규모 기업 계측장비 교정 및 품질교육 지원

한전KPS 종합기술원 소속 직원이 공구현미경을 사용해 시험편의 길이를 측정하고 있다. 한전KPS는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사업인 ‘S-SURE’를 통해 중소기업의 계측장비 교정 지원과 더불어 품질교육 지원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전KPS 한전KPS 종합기술원 소속 직원이 공구현미경을 사용해 시험편의 길이를 측정하고 있다. 한전KPS는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사업인 ‘S-SURE’를 통해 중소기업의 계측장비 교정 지원과 더불어 품질교육 지원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전KPS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지역산업 육성과 품질보증 지원을 위한 'S-SURE(Standard-Sure)' 프로그램의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중소기업의 기술표준화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S-SURE 프로그램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 표준 유지에 흔들림이 없도록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 표준 대상은 계측기와 공기구 검‧교정 등이다. 중소기업은 기술표준과 품질수준 역량을 강화하고 공급 부품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전력산업의 안정적 운영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한전KPS는 KOLAS 교정기관으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교정 기술을 활용해 전력산업 협력업체 및 지역 중소기업들에 전수하게 된다.


한전KPS는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대구지역을 포함, 계측장비 교정 260여 개 업체, 품질교육지원 144개 업체를 선발해 검‧교정비 등 총 15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한 중소기업 대표는 "모든 제조공정의 기초가 되는 계측장비 교정은 생산하는 제품 품질 유지를 위한 필수 절차인데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는 중소기업들 적기 교정을 힘들게 해 균일한 품질 유지를 어렵게 만든다"며 "한전KPS S-SURE 사업은 매년 모든 계측장비를 교정해야 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큰 도움이 돼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전KPS는 "앞으로 회사의 고유 업(業) 특성을 살린 S-SURE를 전국의 중소기업 기술표준 및 품질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국가 산업기술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는 한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새로운 모델로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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