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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2Q 영업익 24억…전년비 336%↑


입력 2020.08.11 09:42 수정 2020.08.11 09:4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6년 만에 반기 매출 500억 돌파

하반기 ‘애니팡4’ 이어 신작 3편 출격

선데이토즈 2분기 실적 요약.ⓒ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 2분기 실적 요약.ⓒ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는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60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매출 189억원·영업이익 5억원) 대비 각각 37.2%, 336.1%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543억원으로 2014년 이후 6년 만에 반기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상반기 뚜렷한 신작이 없었음에도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안정적인 국내 게임 서비스와 함께 전년 동기 반영된 연구개발, 마케팅 비용 등 투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디즈니 팝 타운’과 ‘슬롯메이트’ 등 모바일 게임이 견인한 해외 시장 매출은 반기 매출의 42%를 기록했다. 국내외 광고 사업은 상반기 매출의 16%로 확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데이토즈는 기존 게임 국내외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애니메이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프로젝트 ‘아쿠아’, 카툰네트워크 인기 IP 4종이 등장하는 아바타 육성 게임, ‘BT21’ IP를 활용한 소셜형 퍼즐 게임 출시에 주력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게임과 광고 매출로 순항하고 있는 ‘애니팡4’ 매출 반영과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 3편이 더해지면 국내외 게임 사업과 광고 등 다양한 매출원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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