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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재매각 추진…매각 주관사 선정


입력 2020.08.18 17:08 수정 2020.08.18 17:09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주관사 딜로이트안진·율촌·흥국증권

법정관리 전제로 인수 논의 진행 중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전경.(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되면서 파산위기에 직면한 이스타항공이 재매각을 추진한다. 매각 주관사 선정에 나서면서 재매각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주관사 선정을 계기로 조만간 회계 실사 등을 진행해 본격적인 재매각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의 M&A 계약 해제 통보 이후 신규 투자자 유치에 주력해왔으며 현재 사모펀드(PEF) 2곳과 법정관리를 전제로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추후 매각 주관사를 통해 현재 논의 중인 사모펀드 2곳을 포함한 잠재적인 투자자군을 검토한 뒤 신규 투자자를 확보한 뒤 인수 조건을 협의해 이를 바탕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정관리 중이더라도 신규자금 지원(DIP 파이낸싱·회생 기업에 대한 대출)을 통해 국내선 일부 운항 재개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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