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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젊은 직원들과 'e-소통라이브' 두 번째 시간


입력 2020.08.21 11:47 수정 2020.08.21 13:01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지난 19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KB금융 직원들과 ‘e-소통라이브’ 시간을 가지고 있다.ⓒKB금융지주 지난 19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KB금융 직원들과 ‘e-소통라이브’ 시간을 가지고 있다.ⓒKB금융지주

KB금융지주가 지난 12일에 이어 19일 최고경영자(CEO)와 그룹 MZ세대 직원들이 함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격의 없는 대화와 이야기를 나눈 ‘e-소통라이브’ 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회차에 아쉽게 참가하지 못했던 주니어보드 활동 직원 등 다양한 MZ세대 직원들이 KB금융의 영리더(Young Leader)를 대표해 참가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여의도본점에서 직원들을 마주 했으며,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 있는 직원들은 자유로운 장소에서 e-소통라이브 시간을 함께 했다.


특히 행사는 뇌구조 모양의 그래픽 이미지에 MZ세대 직원들의 주요 관심사를 채워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육아·외국어학습·재테크·결혼·워라밸 등 MZ세대의 진솔한 경험담과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한 참가자는 “저는 워킹맘인데 퇴근하고 집에 온 다음부터는 육아라는 또 다른 일을 해야해서 지치고 힘들 때가 많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윤 회장은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워킹맘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KB금융도 여의도 신사옥을 준공하면 현 여의도본점에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워킹맘을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제도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내 활발하고 열린 소통을 통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경영진·직원·세대·직무·성별 등을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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