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레이디스코드 故은비, 떠난지 벌써 6년…그리움 여전


입력 2020.09.03 10:02 수정 2020.09.03 10:0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뉴시스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로 활동했던 고(故) 은비(본명 고은비)가 3일 6주기를 맞았다.


레이디스코드는 2014년 9월 3일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량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은비는 당시 21세 나이로 사고 당일 세상을 떠났고,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 리세 역시 큰 부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4일 뒤 숨을 거뒀다. 리세는 당시 나이 23세였다. 2013년 데뷔해 막 인기를 얻기 시작할 즈음 당한 큰 사고였다.


6년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많은 음악팬들은 두 멤버를 그리워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과 소속사 직원들 역시 매년 추모공원을 방문해 함께 활동했던 두 사람을 추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이후 레이디스 코드는 애슐리, 소정, 주니 3인 체재로 활동을 이어어가다 지난 2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예뻐예뻐’ ‘나쁜여자’ ‘소 원더풀’ ‘키스키스’ 등 히트곡을 냈고, 3인 체제로 활동할 당시 은비와 리세의 추모곡 ‘아임 파인 땡큐’를 발매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