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른 김세연 국민의힘 전 의원이 내년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족한 사람에게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만 저는 내년도 보권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없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공동체가 되는 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개혁 보수 성향의 소신파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70년대생 경제전문가를 대선 후보로 거론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