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11일 심야 시간에 정박해 있는 선박에 침입해 생필품 등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A(68)씨를 구속했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전남 목포시에 있는 항·포구를 돌며 모두 4차례에 걸쳐 선박 매점 등에 있는 현금과 담배, 음식 등 생필품 등을 훔친 혐의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A씨는 늦은 밤 도구를 사용해 문을 열고 선박으로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절도 범행으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누범 기간 중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해경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