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채용시장에 카드업계 첫 신호탄
오는 23일까지 서류접수…"디지털 인재 적극 채용"
우리카드가 2020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총 30여 명 수준으로, 오는 23일까지 서류 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디지털 역량 보유 인재를 적극 채용하며,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특별전형도 진행 중에 있다.
우리카드의 이번 채용은‘서류-필기-실무면접-인성검사/건강검진-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우리카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필기전형 시 응시자 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면접 시에도 면접자와 지원자 사이의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리카드 2020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의 지원 방법 및 전형 절차 등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내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가맹점 수수료 인하, 빅테크 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업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청년 고용 시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