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유인나·임주환...달콤한 첩보전 예고


입력 2020.09.21 10:19 수정 2020.09.21 14:48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MBC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 새 수목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 연출 이재진)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21일 공개된 포스터는 여행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요원 전지훈 역의 문정혁이 긴장감 넘치는 눈빛으로 눈길을 끈다. 전지훈은 강아름(유인나 분)과 이혼했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과 얽히며 재회하는 인물이다.


유인나는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고 있다. 유인나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을 연기한다. 바느질이 천직인 줄 알았던 강아름은 비밀경찰과 산업스파이라는 비밀을 가진 두 남편과 첩보전에 얽히며 반전 활약을 펼친다.


외교관으로 위장한 산업스파이 데릭 현 역의 임주환은 냉철함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데릭 현은 젠틀한 미소 속에 강인한 승부욕과 서늘함을 숨기고 있다. 강아름을 향한 사랑은 진심이지만, 전지훈과 마찬가지로 정체를 숨기고 있다.


이 작품은 '더 뱅커', '내 딸 금사월' 등을 연출한 이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본은 이지민 작가가 맡는다. 특히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하늘에 묻는다', '밀정' 등 굵직한 히트작을 낳은 이지민 작가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독특한 소재, 캐릭터의 신박한 조합이 만들어낼 예측 불가한 시크릿 로맨스가 유쾌하고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로맨틱 첩보물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10월 21일 첫 방송 예정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