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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생활가전, 미국 소비자 만족도 2년 연속 1위


입력 2020.09.23 10:00 수정 2020.09.23 09:4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2020 소비자 만족도’ 조사 100점 만점 중 80점 기록

30만명 소비자 직접 인터뷰…평가 결과 신뢰도 높아

“차별화된 기술력 인정…미국 가전시장 선도할 것”


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베스트 바이(Best Buy) 매장에서 베스트 바이 직원들이 LG 쿼드워시(LG QuadWash)를 소개하고 있다.(자료사진)ⓒLG전자 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베스트 바이(Best Buy) 매장에서 베스트 바이 직원들이 LG 쿼드워시(LG QuadWash)를 소개하고 있다.(자료사진)ⓒLG전자

LG전자가 2년 연속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에 선정됐다.


LG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ACSI(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진행한 ‘2020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만점 중 80점을 받아 진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ACSI는 매년 생활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6개 산업의 4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약 30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하며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LG전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 JD 파워(J.D. Power)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주방가전 부문 만족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주방가전 가운데 양문형 냉장고(Side-by-Side Refrigerators), 쿡탑(Cooktops), 월 오븐(Wall Ovens)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위생기능을 인정받은 LG 생활가전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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