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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뜬금 종전선언 꺼낸 문 대통령에 "무섭기까지 한 집착"

  • [데일리안] 입력 2020.09.23 11:50
  • 수정 2020.09.23 12:46
  •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文대통령 UN총회 연설서 "종전선언 통해 평화 길 열어야"

국민의힘 "도발에도 북한 감싸기…집착의 이유 무엇인가

공허한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실질 비핵화 방안 절실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75차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제75차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의힘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현지시간) 제75차 유엔 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꺼내들며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드러낸 것을 두고 "무섭기까지 한 집착"이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비핵화보다 확실한 종전선언은 없다"며 "1년 2개월 전에도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을 언급했지만 지금의 한반도 상황에서 종전선언이라는 카드가 얼마나 유용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다"고 언급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 평화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라며 "한반도 평화는 동북아 평화를 보장하고 세계질서 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무조건적인 구애에도 대북관계는 좋은 게 없다. 북한은 우리 GP에 총격을 가했고 남북화해 상징이라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보란 듯 파괴한 것"이라며 "북한과 이란이 장거리 미사일 협력을 재개한 것으로 관측된다는 보도까지 나왔으니 요란했던 북미협상도 사실상 결렬된 것이 아닌가, 이런 상황에서 종전선언은 가능하지도 않고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변인은 "그동안 국민은 북한의 무수한 도발과 협박을 감내해왔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는 '남북 간 무력충돌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북한 감싸기에만 급급한 것"이라며 "무섭기까지한 이 집착의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질타했다.


윤 대변인은 "남북화해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모두의 염원이지만 '완전한 비핵화' 없이 결코 평화는 오지 않는다"며 "공허한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실질적 비핵화를 이룰 방안이 절실한 것"이라고 조언했다.


육군 장성 출신의 같은 당 한기호 의원도 "문 대통령의 UN연설을 보면서 아직도 미망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오직 김정은에게만 매달리는 모습이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처연하다"며 "문 대통령이 아무리 종전을 원하고 평화를 원한다 하더라도 적이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한 의원은 "적이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해서 안달하는 아군은 적의 첩자이거나 적자"라며 "우리 국민은 이용당하는 대통령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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