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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디지털 시대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입력 2020.09.29 10:01 수정 2020.09.29 10:01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윤종규(가운데) KB금융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개최된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장기근속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시대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열린 KB금융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직원과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지금의 KB금융을 있게 해 준 고객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윤 회장은 KB인으로서의 자긍심은 가지되 여전히 불확실한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핵심 경쟁력 ▲넘버원 금융 플랫폼 ▲글로벌 확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문화 등을 중심으로 역량을 키워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핵심은 기본에 있는 것'이라며 각 계열사들의 핵심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요성을 얘기 한 윤 회장은 "KB만의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장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넘버원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더물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그룹 내 계열사 간 긴밀한 협업과 철저한 현지화를 근간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가자고 전했다.


특히 윤 회장은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고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는 평생금융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탈석탄 선언, 적도 원칙 가입 추진 등 선도적인 친환경 금융 활동을 통해 사회적 변화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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