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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김형준 측 “성폭행 무고女 법정구속, 민사소송 준비 중”


입력 2020.09.29 11:30 수정 2020.09.29 11:3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SDKB ⓒSDKB

그룹 SS501 김형준이 성폭행 무고 및 명예훼손 관련 재판에서 승소하면서 상대 여성에 대한 민사 소송을 준비 중이다.


29일 김형준 소속사 SDKB 관계자는 “김형준을 무고 및 명예훼손한 여성 A씨가 지난 25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준뿐만 아니라 앞으로 연예계에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경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이전부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번 법정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민사 소송을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준은 지난해 3월 A씨가 10년 전 김형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하며 소송을 제기하며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자신이 일하던 바에서 김형준을 만나 알고 지내던 중 2010년 5월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형준은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고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적극 부인, 석 달 후인 지난해 6월 경찰로부터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로도 계속해서 명예훼손과 악의적 루머로 고통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관계자는 김형준에 대해 “1년 6개월 여간 스트레스도 많고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도 “힘든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는 후배를 양성하고 있고, 본인도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형준은 현재 일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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